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땜장이,엘러라인.재단사,헤이든
병사,블랜드

 

- 두더쥐를 찾아라
- 맞네.수단과 방법은,조지?

 

리키 타르를
파리에 보낼 겁니다

 

대사관 시설을
적당히 활용해서

 

런던 스테이션의 장에게
신호를 보낼 겁니다

 

"이렇고,저렇고,이렇다"
이제 그걸 지어내어야지요

 

이렇게 전해

"정보부의 안위에 관련된
정보가 있음

 

긴급 회동 요청
친전"

 

기억해
"정보부의 안위에 관련된"이야

 

실수하지마,리키
자네 목이 걸렸어

 

나뿐 아니죠,피터

 

7부

 

점검하지,피터

 

토비 에스터헤이지가 우유 2병이면
들어가도 된다고 했지?

 

네,조지
2번째 묻는군요

 

태연한 척 해도
소용없지

 

조지,점검할 거죠?

 

준비됐나? 해볼까
윗층으로 가겠네

 

어떤 걸로 할까요?
몬티 베르티,어빙 베를린,믹 재거?

 

...이 장치는 영국 국민들의
막대한 세금으로 설치된

 

음성인식기입니다

 

말을 멈추면
테이프에 기록되지 않습니다

 

아셨습니까?

 

# 미시시피강이여
미시시피강이여

 

# 아주 유유히 흘러...

 

여보세요
떴습니다...

 

병사가 막 출발합니다
이제 셋 다 나갔습니다

 

- 신호가 울렸습니다
- 중요한 건 누가 먼저 빠지느냔걸세

 

두고보면 알겠지
좀 있다 보세

 

피터?
이상 없지?

 

- 제가 보기엔요,모르죠
- 이젠 내려가보세

 

- 시작인가요?
- 시작이네

 

- 뭡니까?
- 아닐세,뭘 만지느라

 

- 계십니까?
- 그래

 

누가 막 나왔습니다
누군지 확인 못했습니다

 

문 앞에 택시 대령이라
배짱 좋군

 

고맙네
이리 오게

 

- 뭐 마실거요?
- 스카치,특대 잔으로

 

그래,어떤 특이 상황이라도...

 

- 엘러라인이 파리에?
- 별 수 없었지

 

점잔만 빼며
뭉그적거릴 순 없으니...

 

타르가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든 건...

 

...뭔가 팔 이름과
정보가 있다는 거지

 

...당신도 아는 사실
칼라가 24시간 안에 철수하라고 했소

 

때가 온 거요,알렉스

 

자네!

 

자네...자네!

 

내 요원들을 도살했지...
그 동안 얼마나? 얼마지?

 

2백? 3백? 4백!

 

- 그만 두게!
- 됐어! 됐어!

 

- 무기 있나,빌?
- 나는 소련 외교관이요

 

- 이런 행동은...
- 닥쳐!

 

피터,퍼시 엘러라인과
로이 블랜드에게 전화해서

즉시 이리 오라고 하게

 

다음엔 레이콘과
토비 에스터헤이지한테도

 

오늘 저녁에 녹음한 것부터
들려줘야겠네

 

설명할 시간이
훨씬 절약될 걸세

 

알렉스,그래요
당하고 말았군

 

마저 마셔도 되겠지,조지?

 

- 밖에 누구 없던가?
- 아주 조용했습니다

 

솜씨 좋았네,조지
변명의 여지가 없군

 

아주 깔끔했네,조지

 

- 엘러라인이 파리에?
- 별 수 없었지

 

점잔만 빼며
뭉그적거릴 순 없으니

 

리키 타르가
입을 열면 곤란해지지

 

타르가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든 건
뭔가 있는 거요

 

뭔가 팔 이름과 정보가
있다는 거지

 

나도 알고
당신도 아는 사실

 

칼라가 24시간 안에
철수하라고 했소

때가 온 거요,알렉스

 

이걸로 끝이군
축하합니다,조지

 

그래,다음 단계는?

 

자네도 동의할 걸세,퍼시

 

빌 헤이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지 않겠나?

 

이 배신행위로 저쪽에 남은
연락원들을 구해야겠지

 

그래

 

빌을 모스크바 센터에
넘겨주고

다수의 야전요원들을
데려오는 겁니다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물론 이 세계에선 끝났지만

 

옳으네

 

칼라와의 협상은
빠를수록 좋네

 

나보다는 자네가 아랫층 친구와
말이 잘 통할 것 아닌가

 

폴리야코프는 여전히
자네와 칼라의 직통 창구네

 

이번엔 그걸 안다는 게
차이지

 

이건 자네 일일세,퍼시
아직 수장이니까

 

공식적으로...
당분간

 

잘 알았네,조지

 

실례하겠습니다

 

귈리엄씨께서 헤이든씨를 바로
심문하는 게 어떨가 하시는데요?

 

나 먼저 나가고

 

잘 있게,퍼시

 

폰을 곁에 붙여두게

 

좀 전엔 죄송합니다...
프로답지 않게

 

하필이면...
빌 헤이든이냐 말입니다

 

우리의 손꼽히는
영웅이었습니다

 

좀 젊은 층에서요...
뭐 제 또래의

 

옛날 식 영국 애국자

 

"역겨운 일이라도
영국을 위해 해야 한다"

 

웃기게도 그 애착을 끊는 게
아주 힘들었습니다

 

빌이 들었으면
철 좀 들라고 했을 걸세,피터

 

빌은 늘 농담을 잘했죠

 

아무튼 감사하네

정말 자네 도움이 컸네
피터

 

"모포 세탁,25페니"

 

레이콘이 강압행위는
없을 거라 다짐했는데

사실이었으면 하네

 

그래,불만없네,조지

 

코피 좀 터지고
어질어질한 것 뿐일세

아주 짜릿한 기분이네

 

- 눈물은 왜 흘리나?
- 화가 나서 그러네

 

심문관들 하는 짓 보면
영 기술부족이네

 

내가 전세계의 칼라의 두더쥐 이름들을
다 안다고 믿네

 

백치들!
그런 자들과 무슨 말을 하겠나

 

나와 이야기할 준비가 되었다고
레이콘이 그러던데

 

퍼시는 칼라와 흥정을
잘 하고 있나?

 

이제 하루 이틀이면
끝날 걸세

 

- 뭘 알고 싶나?
- 아...왜,언제,어떤 식으로 했나?

 

왜?

 

왜냐고 물어?

 

불가피했으니까,그게 이유야!
누군가는 했을 거고

 

우린 다 속았네!
자네,나,콘트롤...모두

 

왕년의 서커스의
인재발굴자들이

 

황금기의 나이에
우리를 뽑았네

 

성배로 가는 길이 있다
더없는 영광이 기다린다면서

 

국가대의
자유수호

 

나 참...묻는 게
왜냐고?

 

서구민주주의가 뭘
말살했는지 아나,조지?

 

그 식탐과 변비
도덕,정치,미학

 

미국을 아주 증오했네

 

제도화된 경제적 대중 억압

 

레닌조차 그 심각성을
내다보지 못했네

 

영국이라...아 정말!

 

세상 일에
실행력 부재였지

 

그걸 깨닫고
동쪽으로 눈을 돌린 걸세

 

40년대의 영국은
아주 보잘것없는 국가가 됐지

 

50년대 들어 칼라와 가끔
정보를 주고 받았네

 

러시아의 반미 감정을
유발할 걸로 주의깊게 골랐지

 

그때만 해도 양심은 있었네

 

러시아가 우리 야전요원들을
해칠만한 건 안 건넸네

 

여전히 정보 업무야말로

 

한 국가의 성격의
진정한 표현이라고 믿네

 

50년대 중반까지는
여전히 희망을 품고

 

그럭저럭 우리 체제에
충성했네

 

물론 자기기만이었지

 

우린 이미
미국의 매춘부였네

 

12년 전에
소련시민권을 부여 받았네

 

훈장도 몇개 주더군

 

- 무슨 훈장?
- 안 물어봤는데 문제 있습니까?

 

- 빌이라면 단연 훈장 감이지
- 그렇겠지요

 

좀 더 알아낼 게 있을걸세

 

그러길 바라네,조지

 

거기 돌아가는 게
말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주야간으로 주위 순찰도
안하길래 제가 지적 했습니다

 

사라트 측으로선
눈에 안 띈다고 생각하지 않겠나

 

헤이든의 안전이
우려됩니다

 

너무 과장하는 게 아닌가?

 

바라는대로 이제 곧
러시아로 보내줄텐데

 

이 사건에 대해
설명해줄 사람들이 있는데

 

될 수 있으면
파장을 줄이기로 하세

 

그 중 하나가
자네 부인이 될 걸세

 

자네 말로는 이제 헤이든과의
관계는 끝났다고 했네

 

사람의 마음에는
미지의 인자가 있는 법일세

 

앞으로 만나게 될 때를
고려한 걸세

 

앤에게 알리지 않았다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잖은가

 

- 잘 돌아다니지요
- 미안하네,조지

 

천만에요
말 뜻을 알겠습니다

 

앤에게는 직간접적으로나
대리인을 통해서나 알려야겠지요

 

그렇네

 

단지 빌 헤이든과의
관련 당사자라는 점에서도 그렇고

 

- 고맙네
- 아무튼 말해 줄 생각이었습니다

 

장부를 결산한다고나 할까

 

그렇지

 

조지,이번 음모에서
가장 의혹스런운 게 있네

 

칼라가
'마법'공작을 설계하면서

 

그 주 수단으로 퍼시 엘러라인이
콘트롤의 보위를 차지하게 했네

 

왜 칼라는 헤이든한테 직접
서커스를 맡기지 않았을까?

 

그게 더 수월했을텐데

 

빌의 기량은
다 알아주지 않았나

 

아니야,우리는 완벽하게
작전을 짰지

 

퍼시를 앞세우고
나는 그 뒤에 서는 거야

 

로이와 토이에겐
발품을 팔게 하고

 

나로서도 2인자인게
홀가분했지

 

농담꾼인 왕당파 역활로

 

자리에 앉으면
꼼짝달싹 할 수가 없네

 

행정 일에,회의,식사 회동
화이트홀에서의 되새김질

 

- 콘트롤은 그러지 않았네
- 콘트롤이야 타고난 은둔자지

 

나는 그런 식으로
못 빠져나오네

안되고 말고,조지

 

칼라도 동의했네
장 자리는 시간 낭비라고

 

- 물론 맡을 수도 있었지
- 물론

 

그만 안으로 들어가세

 

그래,자네 말이 맞네

 

체코슬로바키아 건은
좀 필사적이었지

 

하지만 아주 대담한 조치가
필요했네

 

콘트롤이 달아오른 걸
직감했네

 

문서들을 파헤치면서 말일세

 

감을 잡은 걸 알았지

 

웬지 석연찮은 기록들을
하나하나 훏었지

 

내가 무수히 날리고 좌절시킨
작전들도 그 중에 있었지

 

그렇게 해서
용의선상을 좁혔네

 

나이와 경력,직위에 따라
축약된 명단

 

중환자가 그러는 걸 보고
칼라는 깜짝 놀랐네

 

스티프첵 장군이 제공하겠다던
정보는 진짜인가?

 

이런,아닐세
완전히 날조였네

 

물론 스티프첵이 존재하고
여전히 혁혁한 인물일세

 

하지만 콘트롤에게 줄만한 건
아무 것도 없었지

 

콘트롤이 짐 프리도를
보내리라 예상했나?

 

뭐...콘트롤이 미끼를 물도록
확실히 할 필요가 있었네

 

어떤 거물급이 등장해야
이야기가 신빙성 있지

 

런던 스테이션 밖의 인물을
쓸 걸로 여겼네

 

- 자신이 신뢰하는 인물
- 물론 체코어를 구사하고

 

당연하지

 

낡은 서커스 사원을
무너뜨릴 인물이어야 했네

 

그래,그게 논리적이었겠지

 

서커스에서 유례 없던
동반관계

 

죽마고우인 자네와 짐

 

"외강내강"
누가 지어낸 소리였지?

 

내가 송환 시켰잖나?

 

그래,힘 좀 썼지

 

앤과의 일은
칼라의 생각이었지

 

- 그런가?
- 그래,앤인줄 알았나?

 

칼라는 위험이 있다면
늘 자네 쪽일 걸로 생각했네

 

아주 수완가지만
한가지 약점이 있다고 하더군...

 

앤

 

실은 이중 전술이었네

 

자네가 나를 첩자로
지목하지 못할 걸 염두에 뒀네

 

부인과 놀아난다는
선입견으로 비칠테니

 

또 한편 내가 부인의 애인이란 건
잘 알려진 사실이라

 

자네가 나를 두더쥐로 몬다면

 

남들은 사적인 앙갚음으로
보게 되지

 

칼라가 그러더군
부담 갖지 말고

 

할 수 있으면...
줄에 끼어라

 

- 알겠나?
- 알았네

 

아마 칼라가 지시했겠지

 

프리도가 총 맞던 날 밤에
앤과 있으라고.보험으로

 

아,그래
그 점에선 단호했네

 

내일이나 늦어도 모레쯤
가게될 거라더군

 

클럽의 내 우편물 좀
확인해 주겠나?

 

물론 급여 정산도

 

그러지

 

- 그밖에는?
- 아,그래,깜빡했군

 

펜 가진 것 있나?

 

고맙네

 

여자친구에게
좀 전해주게

 

국가의 중대사로
어딜 좀 간다

 

몇 년 걸릴거다...
이러면 잊겠지

 

데려갈 순 없지 않나?

 

그래봐야 짐만 될테고

 

아,그리고...

 

특별한 녀석이 있네
천사 비슷한

 

많이는 아니라도
몇 백쯤 줘야겠지

 

비자금에서
어떻게 안되겠나?

 

- 생각해보지
- 좋아

 

아이구,피곤하군

 

- 펜 주겠나?
- 뭐?

 

아...
그렇지,미안

 

고맙네

 

돌아보지마,빌

 

아,자네로군 빌

 

작별인사 하러 왔나?
다정도 하군

 

오랫만의 감촉인데
몸은 회복된 것 같군

 

왜 나를 돌려보냈지?

 

체코의 감옥에서
썩게할 순 없지

 

러시아지

 

왜 칼라가 끝장을 안냈지?
자네의 여린 마음 때문에?

 

그런가,아닌가?

 

아무리 산 송장이라도
돌려보내면

무슨 사단을 일으킬 지
모른다고 생각했을텐데

 

- 아닌가?
- 총격은 계획에 없던 걸세,짐!

 

그래,쏘려고 안했겠지

 

하지만 다른 것들은

 

"...이와 같이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이집트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파라오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파라오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네게...

 

하나님이...네게...

 

하나님이...

 

하나님이...
네 네 네게..."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 뿐이니라..."

 

10시 30분에 헤이든은
경비들에게 몸이 좀 안좋다면서

 

바람을 좀 쐬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사건이 종결된 상황이었고

 

막 TV에서 시작된
공포영화인가에 정신이 팔려

 

경비들은
나가게 뒀습니다

 

3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그제야 찾아 나섰습니다

 

그 날 내내 편지나
어떤 전갈도 없었고

 

외부인은 저를
만났을 뿐입니다

 

하지만 세탁소에서
양복이 돌아왔고

 

그 속에 만나자는 쪽지가
감추워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비들은 그 양복을
검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별로 뜻밖의 일도 아니고

 

누가 의견 있습니까?

 

누가 세탁소에 가서
표를 잃었다고 하고

 

세탁물들을
둘러보지 않았을까요?

 

한가지 가정입니다

 

러시아에서
헤이든을 살해 했을까?

 

칼라가 우리 요원들과의 교환을
취소할 이유가 있으면 모를까

 

하지만 모스크바 센터는
귀환자들을 영접합니다

 

중요한 지적일세,로이

 

그럼 누구지?

 

물론 우리 모두가 간 밤의 행적을
해명해야겠지요

 

규정 절차대로

 

멘들과 폰
릭키 타르도 포함해서

 

앞으로의 일인데

 

제가 잠정적으로 일을 맡도록
요청 받았습니다

 

다들 거취를
표명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
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차후에
재배치 과정이 있을 겁니다

 

조지!

 

- 안녕
- 앤

 

- 그대로네
- 당신도

 

줄리안은 없나...
그 이름 맞나?

 

제이크.제이크는 가버렸어
어디서 일거리가 생겨서

 

혼자 홀가분하게
지내고 있어

 

거즐 거츠 삼촌도 마드리드에 가고
집을 독차지하고 있어

 

이걸 전하러 왔어
이건...

 

오,조지!
정말 고마워

 

별일 없지?
어떻게 지내?

 

빌이 내 이야기 안했어?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했는지?

 

- 그다지
- 죽어버려 기뻐?

 

'그다지'소린 하지 말고

 

아니,기쁘지 않아

 

그랬던 적이 있었지

폴리야코프와 이야기하는
목소리를 듣고

 

그대로 쏴버리고 싶었지...
지나갔어

 

빌은 다 배신했지
모든 것과 모두를

 

어떤 앙갚음이었을까?

 

- 당신한테는 말했겠지
- 그 이야기를 들려줘?

 

머리맡 이야기?

 

빌을 묘사해봐

 

그래도 역사에서 제 자리를
찾으려 애쓰던 별난 자였지

 

하지만 조지,
빌은 비밀 무대의 한복판에서

 

세상을 거슬리는 역을
신나게 해냈어

 

반역자 역활이
마음에 들었던 거야

 

잘 죽었지
그렇게 사라져서

 

- 자신한테도 잘 됐고
- 사랑 했었나?

 

앤,그랬어?

 

아니,조지

 

딱한 조지
당신한테는 인생이 큰 수수께끼지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편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